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지명자, 두 번째 인사청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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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지명자, 두 번째 인사청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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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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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제주도의회 제공)©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지명자가 두 번째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을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고영권 정무부지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영권 지명자는 지난해 9월 민선 7기 세 번째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임용되기 전 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쳤으나 일년 만에 다시 도의회로부터 검증을 받게 됐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정무부지사 재임용을 위해서는 인사청문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 지명자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중도사퇴에 따라 지난 10일 정무부지사직을 내려놨으나 8일 만에 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으로부터 재지명을 받아 돌아오게 됐다.

이번 도의회 인사청문을 통과할 경우 고 지명자는 남은 임기 11개월을 마저 마칠 수 있게 된다.

제주도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문회를 개최해야 하며 경과보고서를 제주도에 회신해야 한다.

한편 고영권 정무부지사 지명자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2008년 사법연수원 제37기를 수료해 법률사무소 청어람 대표변호사를 역임하는 등 12년간 변호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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