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안효섭? 미친 케미" '홍천기' 그릴 운명적 로맨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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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안효섭? 미친 케미" '홍천기' 그릴 운명적 로맨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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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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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 안효섭 / SBS '홍천기'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김유정 안효섭, 비주얼과 연기력 케미스트리까지 잘 맞는 이들이 '홍천기'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펼친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이 연출한다.

장태유 감독은 '홍천기'에 대해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판타지 사극이다. 정치사극, 멜로드라마와는 다르게 멜로와 판타지가 하나에 들어있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 그는 '홍천기'의 차이에 대해 "전작들을 다 합친 드라마다"라며 "'별그대'는 판타지와 멜로를 더한 현대극이고 '뿌리깊은 나무'는 사극이고 '바람의 화원'은 화공들이 나온 예술적인 면이 부각된 사극이다"라고 했다.

이어 "'홍천기'는 천재 화공 홍천기가 주인공이고 판타지적인 요소를 안은 하람이 있고 주향대군, 양명대군의 정치적 싸움이 있는 시대배경까지 아우러져서 종합편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효섭 / SBS '홍천기' 제공© 뉴스1

 


장 감독은 안효섭, 김유정 캐스팅에 대해 "일단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힘든 장르였고 남녀 주인공의 케미가 중요했다"며 "홍천기는 역사 에 절세미인으로 나와있고, 하람은 홍천기가 한눈에 반한 남자다. 이 둘을 표현하기 위해 정말 어렵게 만난 김유정, 안효섭씨다, 두 번 다시 이런 캐스팅은 힘들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유정이 연기하는 홍천기는 백유화단의 유일한 여(女)화공이다. 홍천기는 아버지의 치료를 위해 유명 고화를 모작해 돈을 버는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차게 살아온 인물이다.

김유정은 '홍천기' 출연 이유에 대해 "원작 소설 '홍천기'를 나도 예전에 책으로 재미있게 읽었는데 홍천기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메리트가 정말 컸다"라며 "유일한 여화공, 절세미인 설정도 있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기존의 사극 속 여성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이 있었다. 다른 인물들과 이야기를 풀어가는 게 매력적이었다"라고 했다.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의 라온과의 차이점에 대해 라온은 '어렸다'라고 말하면서 "홍천기는 보다 자신의 언행에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인물이다"라고 답했다.

 

 

 

 

김유정 / SBS '홍천기' 제공© 뉴스1

 


안효섭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서문관의 주부 하람을 연기한다. 하람은 어린 시절 기우제를 지내다 알 수 없는 사고에 휘말려 앞을 볼 수 없게 된 인물이다. 안효섭은 붉은 눈의 하람이 품고 있는 사연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효섭은 출연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내 캐릭터가 앞이 보이지 않는 설정도 있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보니 내게는 도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앞이 안 보이는 연기를 하고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연기해야 하니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도전해보려는 마음으로 출연했다"라고 덧붙였다.

 

 

 

 

곽시양, 안효섭, 공명 / SBS '홍천기' 제공© 뉴스1

 


또 "앞이 보이는데 보이는 걸 안 보이는 척 해야 하니까 그게 힘들었고, 보통 연기를 하면 사람의 눈에서 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받지 못하고 소리로만 연기를 하다 보니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공명은 '홍천기'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양명대군 역할을 맡았다. 그동안 영화 '극한직업' 등에서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던 공명은 '홍천기'에 대해 "내면의 카리스마를 새로운 매력으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곽시양은 왕좌를 꿈꾸는 야심가 주향대군 역으로 열연한다. 그는 "(원작에 없는) 가상의 인물이고 극에 긴장감을 주려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홍천기'에서 어두움을 담고 있는 캐릭터가 주향대군인데, 옷을 입거나 분장을 할 때, 손가락 하나의 제스처, 눈빛을 통해 이 인물이 왜 화가 났는지 보실 수 있도록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장태유 감독 / SBS '홍천기' 제공© 뉴스1

 


홍천기는 하람, 그리고 양명대군과 삼각로맨스를 펼친다. 김유정은 "사람이 살다보면 이 사람과 뭔가 있나? 강한 끌림을 느낄 때가 있지 않나. 홍천기와 하람이 그런 커플이고 애절함과 로맨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처럼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는 것은 홍천기와 양명대군이다. 신분의 어려움이 있지만 양명대군 캐릭터 자체가 (신분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친절한 착한 캐릭터다. 아슬아슬하게 만나서 더 가까워지는 사이다. 재미있고 웃기고 귀여운 느낌이다"라고 했다.

장태유 감독은 "한마디로 '미친 케미'다"라고 정리했다.

이날 장태유 감독은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폐지된 가운데, 역사와 허구가 섞인 내용을 표현하면서 어떤 점을 고려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고민을 많이 했고 원작과 달리 시대적 배경을 조선시대에서 가상국가로 설정해서 판타지 세계를 구축했다"며 "홍천기와 하람의 이름은 원작 그대로 활용을 했고 원작에 나오는 그 외의 실존인물 , 지명은 다 가상의 이름으로 바꾸고 역사왜곡 논란을 방지하려고 애썼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30일 밤 10시 첫방송.

 

 

 

 

SBS 홍천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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