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유치원생과 초등 1~3학년생은 코로나19 최고 방역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매일 등교한다.
제주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제주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전체 유치원과 600명 미만 초·중·고등학교는 전체 등교를 원칙으로 정했다. 다만 600~799명 중·고등학교, 600~999명 미만 초등학교는 3분의2 등교가 원칙이지만 학교 여건에 따라 전체 등교도 가능하도록 했다.
최고 방역단계인 4단계에서는 학교 규모와 상관없이 전체 유치원과 초등 1~3학년, 직업계고,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전체 등교하도록 했다.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로 전체 등교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밖에 대규모 학교는 3분의2 등교가 원칙이다. 다만 401~599명 초중고는 학교 구성원 합의에 따라, 600~799명 고등학교는 교육청과 협의해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교육부 방침에 맞춰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 기준을 정하고 학교와 교육청이 협의해 전체 등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정했다며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 방역인력 추가 배치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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