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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후보는 27일 "약정회비에 대해 여러 소문이 나돈다" 며 원희목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원 후보가 약정회비의 사용 내용을 숨기지 않고 떳떳하게 공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년전 열린우리당과 한방향으로 갔던 원희목 후보에게 몰표를 준 약심이 3년후에도 여전히 친정부적인 원 후보에게 또다시 몰표를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영구 후보의 공세에 권태정후보는 적절한 방어와 역공으로 맞섯고 원희목 후보는 수세적인 방어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치적 알리기에 치중했다. 전 후보의 룡천성금 의혹 제기도 관심을 끌었다.
복수의 지부장 후보들이 전문카운터를 고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전문카운터는 약국의 가장 대표적인 '악'으로 임원이 되려는 자가 이같은 불법을 저지르고 있어 약사사회의 도덕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증명되고 있다.
후보들의 아킬레스 건은 상대방에게는 좋은 공격 빌미가 된다.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널리 알려 유권자에 한표를 호소하는 것은 후보들이 해야 할 몫이다.
조직력이 강한 병원약사회가 이번에도 원희목 후보를 공개 지지할 경우 엄청난 반대 여론에 부딪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 출신 손인자 회장이 같은 서울대 출신인 원 후보를 지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