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파스퇴르, 접종취약계층에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사노피파스퇴르(대표 랑가 웰라라트나)는 서울역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 급식소 ‘따스한 채움터’ 에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시, 사노피파스퇴르, 서울의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접종 행사는 서울시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등 예방 접종 취약 계층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역대 최대 규모의 독감 백신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 80여명이 사노피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독감 백신인 ‘박씨 그리프’ 를 대상자에게 접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당일 행사에는 사노피파스퇴르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나눔진료봉사단과 함께 예방 접종 문진표 작성 및 행사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또한 노숙인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 ‘두드림’이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 나기를 기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을 펼쳤다.
사노피파스퇴르 웰라라트나 사장은 “예방접종 취약 계층의 백신 접근성 및 예방 접종 기회 확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및 관련 단체들과의 체계적으로 협업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백신 지원 프로그램 및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전문 기업으로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통해 작년에도 서울시와 함께 노숙인 및 취약 계층 2500명에게 독감 및 폐렴백신을 무료로 지원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서울시, 빅이슈코리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노숙인 및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원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지난 10월 13일에는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주최로 진행된 노숙인 의류 지원을 위한 의류 기증행사인 ‘더 빅드림’에 민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