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본인부담보험약 내달부터 137품목 신설· 27품목 제외

동화약품 레바핀정 100mg 등 8품목 상한가 인상

2004-03-15     의약뉴스

보건복지부가 13일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ㆍ고시하고 4월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고시에 따르면 일부본인부담에서 137개 품목이 신설되어 내달부터 보험급여를 받고, 47개 품목이 삭제되며, 8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변경된다.

신설되는 품목은 CJ의 심바스타정 40mg(1정 1000원), 대웅제약의 아사콜좌약 500mg 등이고, 삭제되는 것은 현대약품 디비트렌정, 파마시아의 오젠정 등이다.

아울러 상한금액을 변경하는 8개 의약품은 모두 보험약가가 인상됐다. 동화의 레바핀정 100mg은 191원에서 239원으로, 돔피돈정은 30원에서 65원으로, 삼천당라니티딘정은 132원에서 372원으로, 유한의 에토돌정 200mg은 111원에서 231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비급여로 신설되는 품목은 한독의 캄비손소프트크림, 한미의 젠지겔크림 등 17개 품목이고, 근화제약의 푸레빌연고를 비롯한 115개품목이 비급여품목에서 삭제된다.

한편, 동아제약의 브레노에스연고는 1g당 5693원으로 유일하게 전액본인부담으로 신설되고, 전액본인부담 삭제는 한올의 휴미론알파주 250단위와 500단위 두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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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