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회장 취임사 전문

2004-03-12     의약뉴스
대한약사회는 12일 총회를 열고 제33대 원희목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원희목 대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약사회 역사는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었으며, 이 모두가 약사직능의 전문성을 지키려는 의지의 발현 과정이었다. 이 과정 하나 하나에는 우리 선배님들의 애회심과 희생이 서려 있다"고 밝히면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원 회장은 대약의 새 지평을 '자랑스러운 약사상' 구현에 둔다고 전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는 전문직으로서 약사의 역할을 정립하는 새로운 기록을 남길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또, "약사의 권익신장에 주력하되, 그 권익이 국민의 이익과 합치되는 선을 지키도록 하겠다. 아울러 약사회를 가장 훌륭한 사회 직능단체로 평가받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희목 회장은 약사의 정체성 확립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잘못된 처방을 바로 잡아 국민들이 의약 분업 취지를 완전히 이해하고 약학의 존엄성을 이해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원희목 신임회장 취임사 전문은 자료실에 올려두었습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