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대한간학회에 지원기금 전달
간염분야 학술연구 장려 위해
2004-03-10 의약뉴스
세계 최초로 경구용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는 GSK는 국내에서 간 전문의 육성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대한간학회를 통해 전달해왔다.
총 1억 4천 여 만원에 해당하는 장학기금은 매년 2명의 우수논문 제출자와 3명의 유망한 간 전문의 선정을 통해 학술 논문상과 해외연수 장려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5년으로 계획했던 장학기금을 향후 5년 더 연장하여 후원하기로 한 원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국 GSK 김진호 사장은, “만성 B형 간염은 우리나라 사람 약 300만 명이 바이러스 보유자인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만성 질환이다. GSK는 질병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위해 힘쓰고 계신 선생님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해외 연수기회를 통해 선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넓혀드리고자 장학금 후원을 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새로운 만성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의 국내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4월부터 본격 발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