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4ㆍ15 총선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건보체계 연구보고ㆍ사이버홍보 커뮤니티 가동
2004-03-09 의약뉴스
의협은 온라인을 통한 의료계 주장을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근 '사이버홍보팀 커뮤니티'를 개설ㆍ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의협은 "사이버홍보팀 커뮤니티를 통해 의료계 주장을 알림으로써 정부, 언론 및 정당, 시민단체의 주요 사이트에 여론을 환기시킬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국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4·15 총선을 겨냥해 실무 태스크포스팀 구성하고 의료계가 요구하는 보건의료 정책·제도의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정책제안서'를 마련 각 정당 대표에게 전달하고 의견 교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협은 지난 4일 건강보험체계개편단 최종 연구보고회를 갖고 현행 건강보험의 틀을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오프라인에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협은 ▲건강보험 이념 재정립 ▲새로운 의료보장관리체계의 모색 ▲건강보험의 재정부담 개편방안 ▲건강보험 심사평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민간보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의협은 최종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정부에 정책참고자료로 제출하고 오는 4·15 총선을 겨냥해 각 정당 및 후보들에게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