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어린이 주식부호' 11명 어디가 많나

1위 JW중외 이종호 친인척...한미, 모두 7명 이름 올려

2012-09-0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제약계 미성년자 억대 주식부호에 한미家 어린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7일 현재 국내 미성년 억대 주식부호는 총 8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제약계 인물은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제약계 미성년 억대 주식 부호 가운데 평가액 규모가 가장 큰 인물은 이종호 JW중외제약 회장의 친인척 이기환 군으로 30억원의 지분평가액을 기록했다.

이어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최근 지분을 증여한 7명의 손주들이 나란히 26억원대의 지분평가액으로 뒤를 이었다.

임 회장의 손주들 가운데 임성아, 임윤지, 김지우, 임성지 양과 김원세, 임후연 군 등 6명이 나란히 26.4억원이 지분평가액을 나타냈으며, 임성연 군이 보유한 지분의 평가액은 26.1억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의 두 아들인 황지온, 황지호 군이 13.2억원의 지분평가액으로 뒤를 이었고,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차녀 이주아 양도 10.9억원의 지분평가액으로 억대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성년 억대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린 제약계 인물들 가운데 이기환 군과 이주아 양이 14세로 가장 나이가 많았고, 임 회장의 손주들인 임성아, 임윤지 양과 임후연 군은 3세로 가장 나이가 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