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의 원인, 많고도 다양하다

신질환일 때도 발생...만성 감염 조심

2012-09-0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원(U.S.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이 빈혈에 대한 일반적인 위험 요인들에 대해 최근 소개했다.

빈혈은 혈액 내에 충분한 철분이 없을 때 발생한다. 빈혈은 모든 연령대 혹은 성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가임 연령의 여성들이 월경으로 인한 혈액 손실로 더 큰 위험이 있다.

이 연구원은 충분한 비타민, 미네랄 혹은 철분이 없는 식사를 하는 것과 부상 혹은 수술로 혈액이 손실된 경우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신장 질환, HIV/AIDS, 염증성 장 질환, 심부전 혹은 간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빈혈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만성 감염, 유전된 형태의 빈혈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것도 빈혈의 위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