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WHO 국제의약품규제당국자회의(ICDRA) 국내 유치
192개 UN 가입국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논의
2004-03-02 의약뉴스
ICDRA 회의는 WHO 주관으로 1980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회의로서, 192개 UN 가입국의 의약품 규제 당국자 간에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 증진과 규제조화를 위한 현안들을 논의하는 범세계적인 회의이다.
금년 제11차 회의에는 113개국, 300 여명 참가해 생약, 혈액제제, 희귀의약품, 최신의 생명공학 제품 등 각종 의약품에 대한 각국의 규제 방안, 복합제의 규제방식, 임상시험, 의약품 정보관리, GMP, 약물 경제학(Pharmacoeconomics) 측면의 규제, 부작용 사후관리에 대한 국제조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식약청은 제11차 회의에 대표단(단장 : 차장)을 파견하여 국내 생물의약품 및 생명공학의약품의 규제 현황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제도를 홍보함과 동시에 활발한 유치활동으로 차기 제12차 ICDRA 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ICDRA회의 국내유치 성공은 세계 각국의 의약품 규제 동향 파악 및 미국, 유럽 등 의약선진국과의 협력증진과 아울러 의약품 규제의 국제조화 노력에 적극 참여하여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제고는 물론 개도국을 포함한 190여 UN 가입국 들에게 우리나라 의약품 산업의 홍보 및 국가 위상 제고에 따른 의약품 수출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