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가자' PEET 합격선 상승 대책은

전년보다 높아질 듯...합격선 240점 수준

2012-08-17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2013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하 PEET)이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이 막바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이상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올해 PEET는 약대 정원 대비 8.3: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7.7:1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이에 따라 합격선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PEET 관련 학원가에 따르면 이러한 경쟁률 상승과 언어추론영역의 폐지, 2011년 대비 2012년 합격점 5점 상승 등을 감안하면 합격선은 240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 PEET는 언어추론영역 폐지와 함께 과목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변경, 문제 유형 추가, 난이도에 따른 차등 배점 등 다양한 변화가 시도돼 이에 따른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처럼 전년보다 경쟁은 치열해지고 더 어려워졌음에도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약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커뮤니티인 ‘약대가자’에는 하루에도 수 차례씩 서로를 격려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수험생은 “더운 날씨에도 공부하는 수험생 여러분들 지치지 말고 끝까지 힘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으며, 내년 PEET를 수험생은 “선배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30대 중반의 직장인이라고 밝힌 한 수험생은 “고민만 오랜 시간 해오다 이제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당분간은 직장도 유지해야 하고 떨리기도 하지만 시작하기로 한 것 꼭 합격수기도 써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PEET와 관련된 정보를 요청하며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는 수험생들도 눈에 띠었다.

이들은 PEET 관련 학원들의 모의고사 신뢰도와 시험 난이도, 과목별 성적에 대한 조언 등이 주류를 이뤘으며, 시험 당일 도시락이나 시험장 시설 등에 대한 문의가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일부 수험생은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모의고사를 치르기 위해 모의고사를 신청했지만 응시하지 않을 수험생을 찾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올해 PEET 결과는 오는 9월 25일 오전 10시 한국약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PEET 성적의 입시 활용 비율은 개별 대학의 결정에 따르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