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밤송이, 까봐야 쭉정이 뿐이네~ 2012-08-13 의약뉴스 밤나무 아래를 지날 때는 조심해야 한다. 간혹 머리가 삼각형인 까치 살모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물리면 일곱발자국 만에 죽는다는 맹독성의 칠점사를 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떨어진 밤송이를 그냥 지나치고 갈 수는 없다. 까봐야 쭉정이만 있을 까칠한 밤송이는 지난 밤의 사나운 바람에 그만 떨어지고 말았다. 열매를 맺지 못했으니 다람쥐만 겨울 양식 걱정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