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사들, 진통제 '새 FDA 원칙' 요구
오남용 방지위한 ...필요성 강조
2012-07-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FDA가 처방되는 진통제에 대한 오남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내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25일 보내진 시민 탄원서에서 약 35명의 의사들로 구성된 단체가 밝혔다.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이 의사들은 FDA가 암 환자 외의 환자들에게 있어서 심각한 통증을 치료하는데 대한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의 사용을 제한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 이들은 암으로 인한 것이 아닌 통증을 치료하는데 마약성 진통제가 사용될 경우, 약물 용량을 제한하도록 의사들에게 알려주는 라벨 변경도 원하고 있다.
현재, 마약성 진통제들은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까지의 통증을 치료하는데 대해 FDA 승인이 되어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에드워드 코빙턴씨는 "오피오이드의 과잉 처방은 많은 만성 통증 환자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