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 건국대병원과 불우 어린이 수술비 지원

2012-07-1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건국대에서 운영하는 광진구 자양동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대표 강병직)’ 자원봉사단이 건국대학교병원(양정현 의료원장)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의 수술비 지원에 나섰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어린이 환자를 광진구청 자원봉사센터(자양동 새날지역 아동센터)로부터 추천 받아 안과 수술과 입원 및 병원 비용 전액을 지원한 것.

병원측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지난 9일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의 집도로 사시교정술이 이뤄졌으며 현재 수술 경과가 좋고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클래식 500 강병직 단장은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를 적절한 시기에 도울 수 있게 된 것이 참 다행이고, 어린이가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일에 앞장서는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힘든 환경에 놓여있는 분들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더 클래식 500은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을 발대했다.

이후 무료 급식소 및 영 유아, 노인, 장애인 전문시설, 독거노인, 결손 가정 등 소외계층을 방문하고 돕는 다양한 사회 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새날지역아동센터는 한 부모∙조손∙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위해 기초 학습 교육 및 문화 나눔, 정서발달 교육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교육센터로 지역 단체들과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