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 건국대병원과 불우 어린이 수술비 지원
건국대에서 운영하는 광진구 자양동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대표 강병직)’ 자원봉사단이 건국대학교병원(양정현 의료원장)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의 수술비 지원에 나섰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어린이 환자를 광진구청 자원봉사센터(자양동 새날지역 아동센터)로부터 추천 받아 안과 수술과 입원 및 병원 비용 전액을 지원한 것.
병원측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지난 9일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의 집도로 사시교정술이 이뤄졌으며 현재 수술 경과가 좋고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클래식 500 강병직 단장은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를 적절한 시기에 도울 수 있게 된 것이 참 다행이고, 어린이가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일에 앞장서는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힘든 환경에 놓여있는 분들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더 클래식 500은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을 발대했다.
이후 무료 급식소 및 영 유아, 노인, 장애인 전문시설, 독거노인, 결손 가정 등 소외계층을 방문하고 돕는 다양한 사회 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새날지역아동센터는 한 부모∙조손∙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위해 기초 학습 교육 및 문화 나눔, 정서발달 교육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교육센터로 지역 단체들과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