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사이에 끈 있는 신발 위험하다

오목한 부분 인지 못해...통증이나 부상

2012-07-1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여름 동안 끈을 발가락 사이로 끼워 신는 슬리퍼인 플립플롭(flip-flops)을 신지만, 이 같은 형태의 신발은 오랜 시간 동안 닳았을 때, 콘크리트 위를 걸을 때 혹은 운동을 할 때 통증 및 부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Mount Sinai School of Medicine' 의사들이 최근 밝혔다.

이 병원 정형외과 의사들은 이것은 플립플롭이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에 대한 제한된 지지력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사들은 이러한 여름 신발과 관련된 몇몇 가능한 건강 염려 사항들을 설명했다.

사람들은 플립플롭을 신었을 때, 신발을 제자리에 두기 위해 발가락으로 꽉 붙잡고 걷는 식으로 걷는 방법이 바뀐다. 이것은 발가락의 몇몇 근육에 긴장을 야기할 수 있고, 발가락, 발목, 다리, 엉덩이,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플립플롭의 이렇게 평평하고, 얇은 신발 바닥은 하루 종일 적절한 발 지지력을 제공하지 못하므로, 사람들은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의 통증, 족저근막염 및 신경 문제들에 대한 위험에 놓일 수 있다.

플립플롭의 충격 흡수 부족도 발, 다리, 엉덩이, 등의 통증을 야기할 수 있다. 이 병원 전문가들은 플립플롭과 관련된 다른 문제들로는 발가락과 발톱 부러짐, 상처, 세균 등이 있다고 전했다.

태양에 의한 손상은 플립플롭 및 기타 샌들과 관련된 또 다른 가능한 문제이다. 이 같은 형태의 신발을 신는 사람들은 피부암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발에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