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볼라 바이러스' 효과 우수

2012-06-1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감염된 사람들 10명 중 9명을 사망하게 할 수 있는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지금까지 있는 치료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한 가지를 개발했다고 캐나다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으며, 단백질을 붙잡는 항체를 혼합한 것을 주사하는 이 치료 방법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가장 치명적인 변종에 감염된 짧은 꼬리 원숭이를 대상으로 테스트됐다.

감염 후 24시간 내에 치료된 원숭이들 모두는 회복됐으며, 감염 48시간 후 치료된 원숭이들은 50%가 회복됐다.

연구진은 이번 접근이 기타 위험한 바이러스를 다루는데 있어서 효과적일 수 있음을 입증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Science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