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로 인간 '간' 만들었다
이식 필요한 사람...인공장기 기대
2012-06-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일본 요코하마 대학 연구진이 줄기 세포로부터 기능을 하는 인간 간을 만들었다는 발표가 이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인공 장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고 AFP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어떤 신체 조직으로든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쥐에게 이식했다. 이 세포는 인간의 단백질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약물을 분해할 수 있는 0.2 인치 크기의 인간 간이 됐다.
AFP의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 대학의 히데키 타니구치 교수에 의한 연구 개요가 다음 주 학술 회의에 앞서 다른 과학자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2006년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다른 두 연구진이 성인에게서 얻을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