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해체 반대"

2012-06-05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공공운수노조·연맹 의료연대본부가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의 해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료연대본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주류업체와 주정회사가 술로 인해 피해를 입는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로 년 50억의 재단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알코올전문 공익재단이다. 

의료연대본부는 "몇 년이 흐른 지금 주류업체들은 더 이상 재단운영을 지속할 마음이 없어졌다"라며 "재단 이사장으로 오는 국세청 낙하산 인사를 통해 재단 출연금 지원을 중단하고 국내 유일의 알코올 전문치료 및 예방사업을 하는 우리 재단을 고사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