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 QI팀,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QI 리더'

2012-06-0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박문서) QI팀은 지난 5월 23일,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QI(Quality Improvement) 리더’ 1일 연수교육을 개최했다고 5일 전해왔다.

2009년부터 시행된 QI 활동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만의 유일한 제도로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등 병원 전 직종에 걸쳐 QI 전담교수와 리더를 위촉해 환자 안전관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QI 프로젝트는 비용절감 및 실적창출, 업무개선, 환자안전, 감염관리, 환자교육, CP개발, 지표관리 등 7개의 이슈로 총 45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론에 치우친 방식으로 실제 병원 업무에 적용하기 어려운 기존 교육과 달리, 이번 QI 리더 연수교육은 주제 선정, 현 수준 파악, 원인 분석, 핵심지표 선정, 개선전략 수립, 결과 분석 등 여러 과정에서 소그룹별 발표를 통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주제별 가상 원자료(Raw Data)를 제공, 엑셀과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해 분석하면서 단 하루 만에 일련의 과정을 모두 시뮬레이션 하는 등 교육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QI 활동 단계별로 사용하는 도구 양식을 보드판에 제작해 활용하면서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문제에 대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원인분석과 실제적인 개선전략을 수립하면서 더욱 활발한 2012년 QI 프로젝트 활동을 다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곽영태 QI 실장은 “진정한 QI 활동은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관심과 실천 속에서 이뤄지게 된다”며 “QI 리더인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크며 다양한 활동이 병원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