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세포 배양 대사물질 분석기 Cedex Bio 런칭
2012-06-0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생명과학사업부(Applied Science)의 신제품인 세포 배양 대사물질 분석장비, Cedex Bio를 지난 5월 국내에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신약 개발에 있어서 생물공정은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최적의 세포배양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물 성분분석이 필수 단계다.
사측에 따르면, Cedex Bio는 흡광도(photometry)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신개념 대사물질 분석장비로, 기존의 멤브레인(membrane) 방식보다 탁월한 데이터 정확성과 넓은 측정범위가 장점이다.
특히 glucose, lactate, ammonium 과 같은 일반 성분은 물론, IgG 및 LDH(lactate dehydrogenase)도 동시에 측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방식인 멤브레인에서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 측정시 발생하던 에러가 없어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편리한 작동법과 손쉬운 유지관리 또한 사용자에게 큰 장점이라고 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제품 런칭 이후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 국가 전체에서 첫 장비가 한국에 판매돼 향후 국내 사업 전망이 밝다고 사측은 기대를 밝혔다.
한편, 로슈진단은 오는 12일 대치동 본사에서 연구소 및 제약회사의 Cell Biology 관련자를 초빙해 Cedex Bio 런칭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