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속부달 欲速不達

2012-05-21     의약뉴스

욕속부달 欲速不達 [하고자할 욕/빠를 속/아니 불/이를 달]

☞빨리하고자 하면 도달하지 못한다는 뜻이니 어떤 일을 급하게 하면 도리어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논어의 자로편에 나온다.

공자의 제자로 자하(子夏)가 있는데 본명은 복상(卜商)이며 자하는 字이다. 자로라고 흔히 불린다. 공자의 열 제자중 한 사람으로 논어에서 매우중요한 인물이다.  어느날 자하가 노나라의 작은 촌장이 된 적이 있는데 이 때 자하는 이 마을을 어떻게 하면 잘 다스릴 수 있을지 공자에게 묻는다.

이에 공자는 “정치를 할 때 실적을 올리려고 일을 너무 급히 서둘러서 하면 안 된다. 또한 조금한 이득을 탐내서는 안된다. 일을 급히 서둘러 하다가는 도리어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작은 이득을 탐내면 세상에 도움이 될 큰 일을 이루지 못하는 법이다." 라고 충고한데서 나온 말이다.

원물은 다음과 같다. 子夏爲 父宰 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