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약주관 약사대회 일부 '딴지' 우려감 높아
축제의 장 약사자긍심 고취에 찬물
2004-02-07 의약뉴스
7일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권태정 시약 당선자의 공약사항이며 약권 수호의 시발점이 될 약사대회에 일부에서 단합을 저해한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를 거론하고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 반대의 명목상 이유는 전국 약사가 참여하지 못한다는 이유이지만 실제로는 대약이 하지 못하는 것을 서울시약이 하는 것에 대해 못마땅하기 때문일 것" 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 역시" 시약과 권태정 당선자의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에서 그런 주장이 나오는 것 아니냐" 며" 시작도 하기 전에 반대 부터 하는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고 열을 올렸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많은 약사들은 "대약이 하든 시약이 하든 약사대회를 여는 것이 중요하고 그 시점 역시 총선을 앞두고 열려 약사들의 단결과 힘을 과시할 절호의 기회라며 대약이 시약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한편 권태정 당선자는 약사대회를 대외적으로 약사회를 결집시키고 회원 단합을 고취하는 축제의 마당으로 열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