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약 비스포스포네이트, 이점 '의문'
뼈강화 한다고 하지만...치료 후 5년 지나면 무용지물
2012-05-1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노년 여성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뼈를 강화하는 약인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가 장기간 이점을 거의 제공하지 않는 것 같다고 폐경 후 여성 2,300명 이상이 포함된 두 개의 앞선 연구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FDA가 최근 밝혔다.
블룸버그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FDA는 5년이 지난 후 계속적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 이점이 여성들에게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을 발견했다.
FDA는 의사들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하지는 않았으나, 이 약을 이용한 계속적인 치료가 골절 위험이 가장 높으며, 골밀도가 낮은 여성들에게 약간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뉴스는 이번 보고가 3~5년 이상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골절 위험에 대한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붙게 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