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약 '토파시티닙' 승인 권고

FDA 자문단 ...미국내 판매 촉구

2012-05-1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토파시티닙(tofacitinib)이 미국 내 판매가 승인되어야 한다고 FDA 자문단이 최근 권고했다.

그러나, 몇몇 자문 위원들은 이 약의 안전성에 대해 염려를 표했으며, 화이자가 엄격한 추후 연구를 실시할 것을 FDA가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8-2의 투표 결과로 자문단은 토파시티닙이 환자들에게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주사제에 대한 대체약을 제공할 수 있으며, 더 높은 림프종 및 기타 암 비율과 심각한 감염을 포함한 가능한 안전성 위험들을 상쇄할 충분한 이점을 제공했다고 결정내렸다.

자문 위원 니콜라이 P. 니콜로브 박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하는 악성 종양 비율의 관찰은 예상 밖이었으며, 주요한 염려 사항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FDA가 8월까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FDA는 보통 자문단의 권고를 따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