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제약 제조정지 2월 행정처분 받아

경방신약, 삼영제약도 품질불량 적발돼

2004-02-06     의약뉴스
동구제약, 경방신약, 삼영제약이 품질불량으로 식약청의 약사감시에 최근 적발됐다.

경인식약청은 '2003년도 의약품등 품질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시중에 유통중인 동구제약의 로비탈연질캅셀에 대한 검사결과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인식약청은 로비탈연질캅셀에 대해 부적합 제조번호(제조번호 276072, 사용기한 2004. 3. 28) 제품은 회수 후 폐기와 해당 품목 제조업무 정지 2월(2004. 2. 3 - 2004. 4. 2) 행정처분을 내렸다.

경방신약 쎄파신엑스과립(제조번호(유효기한) : H301503(2006. 8. 12))은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나타나 것으로 확인되어 봉함·봉인조치가 취해졌다.

식약청은 일선 약국에서 해당 제품이 투여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의 봉함·봉인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식약청은 또한 경방신약의 비선환(제조번호(유효기한) : S41165(2005. 5. 2))에 대해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제품회수 조치를 내렸다.

대전식약청은 삼영제약의 삼영배농산급탕엑스과립(제조번호(유효기한) : BN-0031G(2005. 11. 4))에 대해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부적합 제조번호에 대해서 제품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청은 일선 약국에서 두 제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보관하고 있으면 해당 제약사에 통보해 회수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