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신규 간호사 70명 선발

대전·충남지역 고용 활성화에 큰 기여

2004-02-06     의약뉴스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새해 들어 대고객 만족서비스의 제고와 병원의 규모 확장에 따라 대대적으로 간호인력을 확충하고 3일부터 2004년도 신규간호사 70명에 대한 연수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건양대병원의 간호인력 확충은 지역 종합병원의 올해 간호사 충원계획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대고객 만족서비스의 제고뿐만 아니라 간호전문인력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실업문제 해결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70명의 신규 간호사들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했는데 건양대 출신 간호사 23명을 비롯하여 대전대학교, 혜천대 각 8명, 그리고 원광보건대, 예수간호대 등 대전·충남지역은 물론 전국 12개 대학의 2004년도 간호학과 졸업 예정자들이다.

70명의 신규 간호사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일 동안 병원 내에서 간호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일반 간호업무 및 운영체계와 기본간호 실습, 감염관리, 수술 전후 간호, 심폐소생술 등의 실무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이론교육 후에는 20일 동안 각 병동과 부서에 순환 배치되어 또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신규간호사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건양대병원 김현숙 간호부장은 "이번 간호인력 확충에 따라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육에 만전을 기해 간호업무와 환자들에 대한 봉사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