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헬스케어, 본사 CEO에 데보라 디산조 선임

2012-04-3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필립스 헬스케어는 데보라 디산조 (Deborah DiSanzo, 52)씨를 본사의 최고경영자(이하 CEO: Chief Executive Officer)로 선임했다고 30일 전해왔다.

스티브 러스코우스키(Steve Rusckowski)의 뒤를 이어 5월 1일부터 CEO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데보라 디산조는 필립스가 임상연구 및 진단솔루션 전문기업인 애질런트 헬스케어 솔루션 그룹(Agilent’s Healthcare Solutions Group)을 인수 합병한 2001년 필립스에 합류했다.

데보라 디산조는 2006년 환자 모니터링 사업 부문의 총괄 매니저를, 2008년 환자 모니터링 및 의료정보 사업 부문의 CEO를 각각 역임했다.

이어 2010년에는 환자 치료 및 임상정보 사업 부문의 CEO로 임명되었으며, 이를 통해 필립스 헬스케어가 헬스케어 부문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보라 디산조는 “필립스 헬스케어는 예방에서 진단, 치료, 관리에 이르는 케어 사이클 전 분야에서 다양한 성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 비즈니스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CEO로서의 활동에 스스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필립스가 헬스케어 부문의 글로벌 리더로서 공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