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신임의장에 변영우

2차 투표 끝에 150표로 당선

2012-04-29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대한의사협회 27대 대의원회 신임 의장에 변영우 후보가 당선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29일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장으로 기호 4번 변영우 후보를 선출했다.

   
의장 선거에는 변영우 후보, 김인후 후보, 양재수 후보, 박인태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입후보했으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로 이어졌다.

2차 투표에서 변영우 후보는 총 221표 중 150표를 획득해 김인호 후보(70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변영우 당선자는 "회원들 뜻에 따라 회물를 잘 운영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며 "임기를 3년으로 보고지 않고 잘못하면 언제든지 자리를 떠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영우 신임의장은 1948년생으로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의사협회 부회장과 부의장, 경상북도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