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아픔... 팔걷고 나선 일산병원

7개 진료과목 의료진 20명 보내

2002-09-09     의약뉴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사장 이상룡,병원 원장 홍원표)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일대 수해현장에 2002.9.10부터 9.14(5일간 )까지 의료 및 약품지원에 나선다.

공단 일산병원측은 심호식 진료부원장을 단장으로 안과.소아과 등 7개 진료 과목에 걸쳐 의사 8명 등 20명의 의료지원팀이 무료 순회진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병원 의료팀이 방문하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일대는 이번 태풍과 집중호우로 도로가 유실되는 등 교통과 전기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의료진을 소단위 팀별 ,지역별로 구성해 집집마다 순회방문진료를 할 예정이다.

또한 수해지역에서 시급히 필요로 하는 안과질환 및 피부과 질환 항생제 연고 등 주요 의약품을 지원하고, 현지 실정에 따라 연장 진료도 계획하고 있다고 공단은 밝혔다.

김천승 기자(skyk@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