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조직 개편 단행

혁신담당관실 신설, 업무 혁신 제도화

2004-02-02     의약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그소속기관직제시행규칙(보건복지부령)이 2월 3일로 개정됨에 따라 이에 따른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고 2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기획관리관실의 부서간 업무 조정 기능 강화 ▲안전평가관실의 조직과 기능 전면 개편 ▲국립독성연구원의 기능 개편 등이다.

개정된 보건복지부령은 1월 9일 개정된 식품의약품안전청과그소속기관직제(대통령령)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 진 것이다.

우선 기획관리실의 부서간 업무의 조정과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업무 혁신의 제도화를 위하여, 혁신담당관실을 신설하여 조직관리와 인사업무 및 심사평가와 업무프로세스 개선 및 조직문화 쇄신 등 행정혁신 업무를 총괄-지원하도록 했다.

행정법무담당관실의 법무업무와 통상정보담당관실의 통상업무를 전담할 법무통상담당관을 신설했다.

청장직속으로 되어 있던 공보담당관실을 기획관리관실로 이관하여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과 관련된 공보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안전평가관실의 소비자보호담당관실을 고객지원담당관실로 개칭하고 각 국-부의 민원상담 인력을 이체하여 기술민원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하도록 했다.

안전평가관실의 조직과 기능을 조정하여 식품․의약품의 안전과 관련된 과학적 평가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안전평가관 직속으로 분석담당관을 신설하여 식품-의약품에 대한 검정-분석관련 업무와 지방청 시험분석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도록 했다.

식품평가부와 식품첨가물평가부를 식품규격평가부와 식품안전평가부로 개편하여 기준-규격 관리와 위해물질 등으로 인한 식품안전평가 기능의 전문화를 기했다.

의약품평가부, 생약평가부 및 생물의약품평가부에 안전성-유효성 검토와 동등성 평가 업무가 일원화됨에 따라 국립독성연구원으로부터 관련 인력과 조직이 이체됐다.

의약품평가부는 5과 → 6과 확대 개편(의약품동등성평가과 이관) 하고, 과별 명칭을 변경했다.

생물의약품평가부는 안전성-유효성 검토 업무 이관에 따른 과별 기능 조정을 시행하고 명칭을 변경했다.

국립독성연구원은 인허가 관련 업무가 분리됨에 따라 본연의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지원을 위한 전문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하여 현행의 일반독성부와 특수독성부를 독성연구부로 통합하여 연구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약리부를 유효성연구부로 개편하여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등의 유효성-기능성 관련 연구 기능을 강화했다.

위해도평가부를 위해성연구부로 확대개편하여 식품, 의약품 등의 기준-규격관리 기초가 되는 위해성 평가 기능을 보강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