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와 함께 하는 '슴길트기' 걷기대회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호흡기 사업부는 지난 14일 호흡기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숨길트기’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GSK의 임직원 약 500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울(남산 둘레길)을 비롯하여 대전(계족산 산림욕장), 대구(팔공산 올레길), 부산(갈맷길), 광주(금당산 웰빙코스)의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 임직원은 코스를 함께 걸으면서 빨대 물고 걷기, 쓰레기 줍기 등 천식 환자의 부담을 체험하고 그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사측은 참여자들이 걸은 거리만큼 매칭펀드 형식으로 재원을 조성해 연말에 저소득층 호흡기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식은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으로서 평소에 적절히 약물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황사나 꽃가루가 잦아지는 봄철에는 천식이 쉽게 악화되는 만큼 조금 더 신경 써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천식을 악화시키는 주변 환경을 모두 통제할 수 없는 만큼, 증상 악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적절히 약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GINA와 국내 치료 지침에서는 흡입용 조절 약제 사용을 권장하는데 흡입용 약제는 기관지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먹는 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 투여되고 부작용도 적다.
오랜 기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최소한의 약물로 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숨길트기 걷기대회를 진행한 GSK 세레타이드 담당 박현정 대리는 “천식은 조절되지 않으면 환자의 삶의 질에 큰 부담을 주지만 올바르게 관리할 경우 일상생활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 홍보 활동을 통해 천식 환자들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