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도 병입니다
2012-04-1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밤에 충분히 잤는데도 낮에 졸린 증상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세요~”
JW중외제약은 대한수면학회·대한수면의학회와 공동으로 '기면증도 병!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전해왔다.
이 캠페인은 춘곤증의 계절을 맞아 국민들에게 낮에도 졸린 기면증의 위험성과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고속도로를 배경으로 졸음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모습을 통해 기면증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대한수면학회 홍승봉 교수와 대한수면의학회 신홍범 교수가 직접 참석해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에게 질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면증'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드는 수면질환이다.
만약 이를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졸음운전 등 사고를 유발해 환자와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홍승봉 교수는 "기면증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드는 수면질환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질환을 단순 졸음으로 여기고 있다"며 "기면증을 방치할 경우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며, 졸음운전사고 등 사고를 유발해 환자와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홍범 교수는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졸음이 쏟아질 경우 ‘기면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며 “기면증은 약물로 인한 증상 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후 반드시 치료 받아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