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티스, 인수제안 거부
경영진 적대적 인수 제안 거부하도록 이사회 요청
2004-01-29 의약뉴스
이고르 란도 회장이 이끄는 아벤티스 경영진은 "사노피 측으로부터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이번 제안이 적대적인 성격이며 이러한 움직임과 연관된 광범위한 위험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전 제안은 아벤티스 주식의 최근 종가에 대해 3.6%의 가산을 한 것이라고 아벤티스측은 밝혔다.
아벤티스 경영진은 "이 제안은 현재 아벤티스의 독립적인 회사 운영 전략에 따른 업적과 비교하여 낮은 가치를 제시했으며 사노피의 주요 제품과 관련된 커다란 위험을 주주들이 떠안도록 하기 때문에, 주주들의 이익에 최대한 부합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아벤티스 경영진은 산업계 전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보다 나은 논리를 가진 다른 시나리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아벤티스 경영진은 감독 이사회에 이 제안을 거부하도록 요청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이사회의 위르겐 도만 회장과 장 르네 푸르투 부회장 이 인수제안을 거부하도록 이사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