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관증후군 , 엄지손가락에 심한 이유는
염증이 터널 같은 형태의... 손목뼈 지날 때 생겨
2012-03-2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전형적인 증상들에 대해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가 최근 밝혔다.
수근관 증후군은 염증이 터널 같은 형태의 손목 뼈를 통해 팔뚝에서 손가락까지 지나가는 조직 및 신경에 영향을 미칠 때 발생한다.
나이, 유전, 호르몬 변화, 몇몇 의학적 상태 뿐 아니라, 손의 장기간 반복적인 사용이 수근관 증후군 발병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미국정형외과학회는 수근관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 마비, 쑤심 혹은 통증, 특히 손의 엄지손가락 부분에서 더욱 그러한 것을 꼽았으며, 충격을 받은 것 같은 잘못된 느낌, 특히 엄지 손가락과 손가락들 가까이에 영향을 미치는 느낌들을 들었다.
또, 어깨 쪽으로 퍼지는 통증도 수근관 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전하면서, 심각한 경우, 손가락 기저의 근육들이 현저하게 비틀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