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약 보니바 최초 제네릭, FDA 승인
한달에 한 번 투여...아포텍스 오키드 밀란 생산 허가 받아
2012-03-2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보니바(Boniva, ibandronate)의 최초 제네릭 버전이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뼈가 얇아지는 것으로 특징지어지는 골다공증은 골 질환 중 가장 흔한 형태이다. 골다공증은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서 더 흔하며,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특히, 골반, 척추. 손목 골절 위험을 높인다.
FDA는 미국 내 4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거나, 이 질환에 대한 현저한 위험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제네릭 보니바를 생산하는데 대한 승인은 아포텍스(Apotex Inc.), 오키드 헬스케어(Orchid Healthcare), 밀란사(Mylan Pharmaceuticals)가 받았다. FDA에 따르면, 제네릭 약들은 상표명 약과 의학적으로 동일하며, 동일한 품질 표준을 가진다.
제네릭 보니바는 식도 문제, 근육, 뼈, 관절의 통증, 낮은 혈중 칼슘 수치 등의 심각한 부작용과 드문 대퇴골 골절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는 안내문을 수반하게 될 것이다.
더 흔한 부작용으로는 요통, 소화불량, 손발 통증, 설사, 두통, 근육통 등이 있다. 한편, 지넨텍(Genentech)에 의해 생산되는 상표명 약 보니바는 2003년 FDA에 의해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