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 통증 더 많이 경험 한다
거주 지역과는 상관없어...흑인의 경우도 흔해
2012-03-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저소득층 거주 지역에서 사는 50세 이하 성인들은 더 부유한 지역의 성인들보다 더 많은 만성 통증을 경험한다고 미시건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그러나, 연구진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흑인들이 백인들보다 더 많은 만성 통증과 장애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는 50세 이하 성인 3,700명 이상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더 가난한 지역에서 살았던 남성과 여성들이 통증, 통증 관련 장애 및 우울증, 불안과 같은 기분 장애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통증과 거주 지역의 경제적 상태 간의 관계는 미국 내 젊은 흑인들 사이에서 특히 강력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차이에 대한 원인에는 적절한 통증 관리를 포함한 좋은 헬스 케어에 대한 장벽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Journal of Pain'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