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혈액연구원이 밝히 폐렴의 '원인은'
일부 뇌졸중이나...심부전 당뇨병도 위험
2012-02-2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원(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이 폐렴에 대한 위험 요인들에 대해 최근 밝혔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혹은 곰팡이류에 의해 야기되는 폐 감염으로, 폐의 공기 주머니가 액체 혹은 고름으로 차 있는 경우가 잦아, 호흡을 어렵게 만든다.
미국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원은 65세 이상 혹은 2세 이하 아기의 경우, 이 나이대가 약한 면역계를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어, 폐렴 위험이 높으며, 낭포성 섬유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혹은 천식을 포함해 호흡에 영향을 미치는 폐 질환 혹은 상태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폐렴 위험이 높다고 전했다.
또, 폐렴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심부전, 당뇨병 혹은 겸상 적혈구 빈혈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것과 병원의 중환자실에 있는 것을 들었으며, 특히 호흡에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경우 폐렴 위험은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기침 혹은 연하(swallowing) 문제를 포함한 뇌졸중의 몇몇 합병증, 영양실조, 흡연 혹은 과음도 폐렴의 위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