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간호사 법정인력 준수 등 결의문 채택
2012-02-2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대한간호협회 제79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28일 오후 1시, 서을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이 자리에서 신경림 회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사회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소회를 밝혔다.
신 회장은 그 성과로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 한국간호평가원의 평가·인증 인정기관 지정, 전국간호사대회의 성공적 개최, 재외한인간호사대회 개최, 간호역사 뿌리찾기 사업 성과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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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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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러분과 함께 이른 이같은 성과는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창조'를 위해 우리 모두가 화합을 이루어내고 실천을 통해 간호의 당면과제를 해결해 낸 자랑스러운 결과물들"이라고 치하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안전한 간호 실현 △의료환경 변화에 맞는 간호사 법적지위 변화 △간호사의 일과 가정양립을 위한 근로환경을 조성 및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임금 마련 등의 과제도 제시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기회는 꿈이 있는 자, 준비하는 자, 도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는 말이 있다."며 "올 한 해는 분명 우리에게 기회와 도전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대한간호협회는 △간호관리료차등제의 기준등급을 법정인력기준으로 개선 △간호학의 학문적 특성에 부합되는 간호(학)과 대학설립운영규정 신설 △간호사 면허시험 응시자격을 학사학위 소지자로 개정 △장기요양기관의 간호사 필수배치 및 방문간호 활성화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이 업무 법제화 △간호사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형태 다양화 및 교대근무자 위한 직장보육시설 설치 △종소병원 간호사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 및 적정임금 보장 등을 건의하고 결의했다.
아울러 신임 회장 선거는 잠시후 오후 2시 4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