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아이도 H. 파일로리 호흡 검사 가능

미 FDA 확대 승인...대부분 감염자들 증상 못느껴

2012-02-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흔한 궤양을 야기하는 세균을 검사하는 호흡 검사가 3~17세 사이 어린이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미FDA에 의해 승인이 확대됐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세균은 위염과 궤양을 야기하며, 감염된 사람들의 위암과 몇몇 형태의 림프종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킨다. FDA는 1996년 성인들에 대해 승인된 ‘BreathTak UBT’ 검사가 현재 어린이들에 대해서도 허가됐다고 말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세계 인구의 2/3이상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감염된 사람들은 전혀 증상이 없다.

FDA에 따르면, ‘BreathTek UBT’ 검사는 176명의 어린이들이 포함한 여러 지역의 임상 시험으로부터 나온 결과에 기초해 새롭게 승인됐다.

이 검사는 ‘Otsuka America Pharmaceutical’에 의해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