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조류 독감 연구 출판 결정 지연

2012-02-1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H5N1 조류 독감 바이러스 돌연변이에 대한 논란이 많은 연구가 출판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이 WHO에 의해 지연됐다고 B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제네바에서 열린 이틀간의 회의 이후, ‘Science’와 ‘Nature’에 제출된 두 개의 전체 연구 논문을 출판하는 것이 안전한지를 결정하는데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 논문들에는 어떻게 H5N1 바이러스가 인간들에게 있어서 빠르게 퍼질 수 있는 변종으로 비교적 쉽게 변이될 수 있는지가 서술되어 있다. 이 같은 정보가 치명적인 유행을 야기하기 위해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이용될 수 있다는데 대한 염려가 있다.

그러나, 몇몇 과학자들은 연구의 일부 민감한 부분을 수정하는 것은 학문의 자유에 대한 침해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일부는 몇몇 연구진들이 학술회의에서 자신의 연구에 대해 발표해 왔고, 상세한 사항들이 이미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