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R&D과제 추진협의체 구성
2012-02-17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자체 수행 연구과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계, 학계 및 의료계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R&D과제에 반영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의료기기 자체R&D과제 추진협의체'를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진협의체는 분과별 산업계, 학계, 연구 및 의료계 외부전문가와 허가심사·연구부서 내부직원 등 6∼12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식약청 의료기기 자체R&D과제는 '합성소재 콘돔의 기준 설정을 위한 연구' 등 10개 과제로 각 R&D과제별 특성에 따라 추진협의체를 10개 분과로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각 분과는 해당 식약청 R&D과제별로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연구내용 및 결과 검토, 자문 및 개선안 제시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추진협의체에서 개진된 의견을 R&D과제 초기 단계부터 적극 수렴 반영해 향후 R&D과제로 도출될 기준규격, 가이드라인 등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