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부작용 보고체계 구축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사업 공고

2012-02-17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서울, 경기·인천 등 전국 10개 의료기관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선정하는 사업을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의료기관은 올해 12월까지 10개월간 센터별로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 내 협력병원과 연계해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모니터링 센터의 주요 역할은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한 부작용 정보의 수집․분석․보고 △의료기관 및 환자들을 위한 부작용 정보 관련 교육 및 홍보 △지역 내 2, 3차 협력병원과 연계한 부작용 정보 모니터링 △모니터링 센터 간 정보교류 및 기술세미나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사업을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간 5,000여건 이상의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선진화된 부작용 정보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