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KIMES서 환자 친화형 제품 선보여

2012-02-1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볼루손HD라이브.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로랭 로티발)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국제의료기기ᆞ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2)에 참가한다고 전해왔다.

이 자리를 통해 GE헬스케어코리아는 ‘더 건강한 삶을 위한 기술’을 테마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편의, 접근성을 증대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선보이며 진단영상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GE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볼루손 HD라이브(Voluson HD Live), 플래시패드(FlashPad), 베뉴40(Venue 40)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진단영상에 최적화된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을 통해 중소병원 및 개원의의 혁신 기술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KIMES2012’를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HD라이브’는 산부인과 전용 초음파장비인 볼루손 E 시리즈에 탑재된 ‘다이나믹 렌더링 엔진’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3/4D의 실제 해부학적 태아 영상을 제공한다.

HD급의 태아 영상으로 일반인도 직접 눈으로 보고 알 수 있을 정도의 사실적인 화질을 구현하는 혁신기술로 의료진에게는 진단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산모에게 출산 전 안정감을 주는데 기여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옵티마CT660과 베뉴40은 우수환 영상 퀄리티를 구현하며 환자의 안전성을 확보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프리미엄급 장비에만 적용되던 GE헬스케어의 저선량 솔루션 에이서(AsiR)를 적용시킨 옵티마 CT660는 심장관상동맥 검사 시 피폭량을 최대 83%까지 감소시켜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를 덜었으며 합리적인 비용에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의 효율을 높여 상대적으로 공간이 작은 중소병원에도 설치 및 운용이 가능하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또한, 아이패드 정도의 16인치 초음파 베뉴40는 빠른 부팅속도와 높은 이동성, 터치스크린을 통한 간편한 사용법으로 많은 장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에서 효과적이다.

오염,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이 가능하여 수술실 내 의료진 및 환자의 안전을 개선시킬 수 있는 장점에다 특히 높은 해부학적 영상으로 인해 갑상선 진단 등에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플래시패드처럼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제품도 소개된다.

‘KIMES2012’를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플래시패드는 무선 디지털 X-레이 감지기로 X-레이 촬영실로 이동이 불편하거나 X-선 촬영에 적합한 자세를 취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도 보다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서 플래시패드만을 이동하여 X-선 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GE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하는 기기들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재 다능한 기능을 제공해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고사양 기기 도입을 미뤘던 개원의 및 중소병원의 갈증을 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밝혔다.

아울러 환자들은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병원에 도입된 첨단의료기기를 통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로랭 로티발 사장은 “GE헬스케어는 ‘헬씨메지네이션’ 전략을 통해 의료 비용 절감,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증대, 의료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들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헬씨메지네이션’을 토대로 이번 전시회에서 표방한 ‘건강한 삶을 위한 기술’은 진단영상 기술의 혜택이 혁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제공되는 것은 물론, 진단 및 치료 과정 속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GE헬스케어는 이미 오랜 기간 동안 환자중심적인 기술에서 우위를 지켜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의료진들의 더 나은 의료서비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