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60주년을 향한 새 출발' 비전 선포

단위별 전문성, 활동성 강화 조직 개편

2004-01-05     의약뉴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일 수원 공장에서 이종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거행하고, 2004년 경영방침을 "기본에 충실한 경영, 세계를 향한 도전"으로 선포했다.

이날 이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중외가족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금년은 위기와 함께 희망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회사와 개인 모두가 알찬 결실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금년은 회사가 창사 이래 최대의 규모인 당진 신공장의 건설이 본격화되고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R&D의 획기적인 성과와 그동안 기다려온 우수한 신제품들의 성공적인 진입여부가 결정되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 전제하고, 창사 60주년을 불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쟁력을 누구보다 앞서 갖추어 나감은 물론 21세기를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간다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 담긴 한해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지침을 환경에 대응한 내실경영체제 강화 세계화를 위한 전사적인 지원체계 구축 핵심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준비로 제시하고 처음부터 다시 태어난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새역사의 주역이되어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헤모현탁실 박의영 과장과 판매관리팀 김은배 과장이 30년 근속과 함께 정년을 맞아 회사로부터 감사패를, 해외사업부 원료사업팀, 의약 1부 병원3팀, 의약 3부 북부 2팀, 생산 2부 테크플렉스실이 각각 단체공로상을 받았으며, 개인공로상에는 의약1부 병원 3팀 조은수 과장이 수상했다.

한편 조직개편에 있어서는 업무특성에 따른 전문성 발휘에 최대한 역점을 두고,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구축과 마케팅부문의 유통별 계열화된 조직 운영을 통해 집중력 제고 등, 각 단위별로 전문성과 활동성 증진을 도모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