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검은 바다는 큰 힘이 있었다

2012-02-06     의약뉴스

바람이 몹시 불던날 바다는 사나웠다.

   

파도는 집어 삼킬 듯 다가왔고 이윽고 옷을 적셨다.

   

   
▲ 하늘에서 신이라도 내려오는가, 구름 사이로 빛이 쏟아지고 있다.
   
▲ 뒤로 보이는 긴 구조물의 용도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었다.
자연은 힘이 셌고 인간은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