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근무자 '우울증 위험' 매우 높다
11시간 이상 근무하는 사람...2배에 달해
2012-01-3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중년의 영국 공무원 약 2천 명을 추적 조사했다. 우울증에 대한 기타 위험 요인들을 고려한 결과, 매일 11시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이 매일 7~8시간만 일한 사람들보다 우울증으로 고통 받을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가끔 초과 근무를 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에 이로울 수 있지만, 과다한 시간 동안 일하는 것은 주요 우울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ON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