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 약 애드세트리스, 새 경고문 추가
드물지만...심각한 뇌감염 발생
2012-01-1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애드세트리스는 호지킨 림프종과 전신성 퇴행성 대세포 림프종(systemic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이라는 희귀한 림프종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2011년 8월, FDA가 애드세트리스를 승인했을 때, 치명적일 수 있는 뇌 감염인 진행성 다소성 백질뇌증(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 PML) 한 건이 이 약 라벨의 경고문과 주의사항에 서술되어졌다.
FDA는 이 약은 PML 위험에 대한 새로운 블랙박스 경고문과 함께, 폐 독성 위험 증가 때문에 암 치료제 블레오마이신(bleomycin)과 함께 애드세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을 막는 새로운 사용 금지 경고문도 싣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PML의 징후와 증상들은 몇 주 혹은 몇 달을 지나 발병할 수 있으며, 기분 변화, 이상 행동, 착란, 기억력 손실, 사고 문제, 신체 중 한 쪽 부분의 약해짐과 시력, 언어구사력 혹은 걷기에 대한 변화들이 있을 수 있다.
FDA는 PML에 대한 어떤 징후 혹은 증상이 발병한 환자들은 의사에게 즉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