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환자에 햇빛, 어떤 영향 있나

확산 막는데 도움...바이러스 비활성화

2011-12-2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햇빛이 수두의 확산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런던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전세계에서 앞서 실시된 25개의 연구 결과들과 기후 데이터를 비교했으며, 수두가 높은 자외선 수치를 나타내는 지역에서 덜 흔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햇빛이 피부의 수두 바이러스를 비활성화 할 수 있어, 사람들 간의 전염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왜 수두가 열대 지역 국가들에서 덜 흔하고, 사람들에게 쉽게 전염되지 않는지를 설명할 수 있게 해준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Virology’에 게재되어 있다.